제주 여행, 막막하게 느껴지시나요? 걱정 마세요! 제주를 처음 가는 분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3일간의 추천 여행 코스를 소개합니다. 빠르게 제주 여행 코스를 원하시면 아래 버튼에서 확인하세요.
1. 첫째 날: 동쪽 라인 - 감성과 풍경이 어우러진 코스
제주의 동쪽은 섬 고유의 자연미와 목가적인 감성이 어우러져 있어 여행 첫날 코스로 매우 적합합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성산일출봉에서 해돋이를 보는 것으로 여행을 시작하세요. 이곳은 제주 여행자라면 꼭 한 번은 들러야 할 대표 명소입니다. 정상까지 20~30분 정도 소요되며, 구불구불 이어진 돌계단을 오르다 보면 어느새 장엄한 일출과 마주하게 됩니다. 성산일출봉 관람 후에는 인근 광치기 해변으로 이동해 조용한 아침 바다를 산책하며 몸과 마음을 정리해보세요. 이곳은 관광객보다 로컬 주민들이 더 많이 찾는 곳으로, 바닷가 돌길을 따라 걷는 맛이 일품입니다. 이후 섭지코지로 이동해 자연과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해보세요.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한 섭지코지는 바닷바람을 맞으며 걷기 좋은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됩니다. 점심은 성산 일대의 해산물 맛집에서 전복돌솥밥, 성게비빔밥 같은 제주 특유의 메뉴를 즐겨보세요. 특히 뚝배기류는 바다를 보고 먹을 때 그 맛이 배가 됩니다. 오후에는 우도로 향하는 페리를 타고 소섬 여행을 떠나보세요. 우도는 제주보다 더 조용하고 소박한 매력을 지닌 섬으로, 하루 일정으로 알차게 즐길 수 있습니다. 자전거 혹은 스쿠터를 대여해 섬을 한 바퀴 돌면, 서빈백사, 검멀레 해변, 하고수동 해수욕장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 땅콩아이스크림, 우도 땅콩막걸리 같은 특산 간식도 꼭 맛보시길 바랍니다. 저녁 무렵에는 제주로 돌아와 월정리 해변을 들러보세요. 감성 가득한 카페 거리에서 석양을 바라보며 커피 한 잔 하면 하루의 피로가 싹 가십니다. 특히 월정리는 제주 특유의 바다색과 감성적인 건물 외관으로 SNS 인증샷 명소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2. 둘째 날: 서쪽 라인 - 자연 속 힐링과 맛의 조화
제주의 서쪽은 자연의 웅장함과 여유로움이 공존하는 지역입니다. 아침은 협재 해변에서 시작해보세요. 이른 시간 해변을 따라 산책을 하며 맑은 공기를 들이마시면 몸과 마음이 가벼워집니다. 근처의 금능 해변도 함께 둘러보면 두 곳의 매력을 비교해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아침 산책 후에는 바로 근처에 위치한 한림공원으로 이동해보세요. 이곳은 야자수길, 석회동굴, 선인장 정원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종합식물공원으로, 한 번에 다양한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복합 힐링 공간입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는 가족에게 강력 추천하는 장소입니다. 점심은 근처의 로컬 식당에서 흑돼지 구이 또는 고등어회 같은 제주만의 음식을 즐겨보세요. 여행의 피로를 날려줄 깊은 맛의 제주 음식은 여행의 재미를 배가시킵니다. 오후에는 제주도 중서부에 위치한 오설록 티뮤지엄으로 이동해보세요. 이곳에서는 제주 녹차밭을 배경으로 산책을 즐기거나, 티하우스에서 녹차 아이스크림과 케이크를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인근에는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도 있어 천연 원료 화장품 체험도 가능합니다. 그 후 송악산 둘레길을 걸으며 바다와 산방산을 동시에 감상해보세요. 송악산은 가볍게 트레킹할 수 있는 코스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적합하며 중간에 일제 강점기 시절의 역사적 흔적도 만날 수 있어 의미 있는 코스입니다. 일정을 마무리하기 전엔 산방산 탄산온천에서 노천탕을 즐기며 여행의 피로를 풀어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3. 셋째 날: 도심 속 제주 - 마지막 여유와 기념
여행 마지막 날은 도심권을 중심으로 비교적 가볍고 여유로운 코스로 구성해보세요. 아침은 동문시장에서 시작합니다. 이곳은 제주 대표 전통시장으로, 고기국수, 회국수, 해물파전, 마늘빵 등 다양한 로컬 먹거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여행 선물로 인기 많은 감귤 초콜릿, 오메기떡, 말린 귤칩도 이곳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오전 일정으로는 아라리오 뮤지엄, 제주 아트플랫폼등의 감성 공간을 방문해 감각적인 전시를 관람해보세요. 실내 공간이기 때문에 날씨에 관계없이 즐길 수 있고, 조용하게 마지막 제주 감성을 채우기에 좋은 코스입니다. 점심은 제주공항 인근의 로컬 해산물 맛집에서 마무리하세요. 공항 근처에는 줄 서서 먹는 전복해물탕, 해물라면 전문점 등이 다수 있습니다. 식사 후, 출발 전 마지막으로 용두암에 들러 바닷바람을 느껴보세요. 바위 모양이 마치 용이 승천하는 모습이라 하여 붙은 이름으로, 제주 바다의 역동적인 풍경을 감상하기에 딱 좋습니다. 이어서 이호테우 해변까지 이동하면, 붉은 등대와 노란 등대가 마주 보고 있는 이색적인 포인트에서 여행의 마지막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비행기 출발 2시간 전에는 제주공항에 도착해 여유롭게 수속을 밟고, 면세점 쇼핑이나 라운지 이용을 하며 제주와 작별 인사를 나누세요. 마지막 날은 일정이 타이트하지 않도록 구성해 여유 있게 마무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도 올레길 추천 코스 (1) | 2025.04.06 |
---|---|
제주도 가족 여행 추천 (3) | 2025.04.06 |
2025 드림파크 벚꽃축제 (4) | 2025.04.03 |
전남 여수 밤바다 여행 (2) | 2025.04.03 |
진해 군항제 최대 벚꽃 축제 (2) | 2025.0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