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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해외 최고 봄 여행지 베스트 10

by 세인트 2025 2025.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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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봄

 

전 세계 곳곳에는 봄이 되면 더욱 빛나는 여행지가 존재합니다. 벚꽃이 흐드러지는 아시아의 도시부터, 유럽의 낭만 가득한 정원과 지중해의 햇살까지, 각국의 봄은 그들만의 개성과 정취로 여행객을 유혹합니다. 지금 소개하는 10곳은 '죽기 전에 꼭 한 번 가봐야 할' 만큼 특별한 봄 여행지입니다.

1. 일본 – 교토 & 나라

3월 말에서 4월 초, 일본의 교토와 나라는 벚꽃의 도시로 변모합니다. 고즈넉한 신사와 사찰 사이로 흐드러지는 벚꽃길은 감탄을 자아내며, 철학의 길, 기온 거리, 나라 공원의 사슴과 벚꽃의 조화는 일본 특유의 감성을 완성시킵니다. 이 시기 일본을 방문한다면 유카타를 입고 꽃놀이를 즐겨보세요.

2. 프랑스 – 파리의 봄

파리는 봄에 더욱 로맨틱해집니다. 튈르리 정원과 뤽상부르 공원에는 튤립과 라일락이 피어나며, 세느강을 따라 자전거를 타거나 샹젤리제 거리의 카페 테라스에 앉아 커피 한 잔을 즐기는 것이 파리지앵의 봄입니다. 예술과 문화가 숨 쉬는 파리의 봄은 평생 기억에 남을 감동을 줍니다.

3. 네덜란드 – 쾨켄호프 튤립축제

암스테르담 근교에 위치한 쾨켄호프는 세계 최대 규모의 꽃 정원으로, 3월부터 5월까지 수백 종의 튤립과 히아신스, 수선화가 장관을 이룹니다. 사진작가, 꽃 애호가들이 세계 각지에서 모이며, 알크마르 치즈마켓이나 자선풍차 마을과 함께 네덜란드의 봄을 완벽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4. 이탈리아 – 아말피 해안

지중해의 숨은 보석 아말피 해안은 봄이 되면 한층 생동감을 더합니다. 4월~5월에는 푸른 바다와 레몬나무가 가득한 절벽 마을이 조화를 이루며, 여름의 혼잡함 없이 여유롭게 관광할 수 있습니다. 소렌토, 포지타노, 라벨로 같은 소도시를 둘러보며 느긋한 봄을 즐기기에 최고의 장소입니다.

5. 스위스 – 루체른 & 융프라우 지역

봄의 스위스는 겨울 잔설과 녹아든 초원이 공존하는 신비로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루체른 호수와 피라투스산, 융프라우 철도를 타고 융프라우요흐까지 오르면 알프스의 숨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날씨는 온화하고 관광객도 많지 않아 이상적인 봄 여행지입니다.

 

 

 

6. 미국 – 워싱턴 D.C. 체리블로섬 페스티벌

매년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열리는 체리블로섬 페스티벌은 일본이 미국에 기증한 벚나무로 시작되었습니다. 포토맥 강변과 내셔널 몰을 따라 흐드러지는 벚꽃은 미국 동부의 봄을 대표하는 명소로, 각종 퍼레이드와 문화행사도 함께 열립니다.

7. 중국 – 장자제 & 황산

중국의 장자제와 황산은 안개 낀 기암괴석과 초록 숲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합니다. 봄에는 안개가 많이 끼어 더욱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이 지역은 영화 <아바타>의 배경이 되기도 했습니다. 대자연의 위용을 느끼고 싶은 여행자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8. 대만 – 아리산 벚꽃열차

대만의 아리산은 해발 고도 약 2,000미터의 고산지대에 위치하며, 벚꽃철에는 붉은 기차와 분홍빛 벚꽃의 조화가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3~4월 사이가 절정이며, 일출 전망대로 유명한 주산 전망대도 함께 방문하면 더욱 인상 깊은 봄 여행이 됩니다.

9. 스페인 – 세비야 봄 축제

스페인의 세비야는 4월에 오렌지꽃이 만개하며 향기로 도시가 가득 찹니다. 이 시기 열리는 '라 페리아'는 전통 플라멩코 의상을 입고 퍼레이드와 춤, 마차 행렬이 이어지는 대형 축제로, 스페인의 열정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봄 행사입니다.

10. 터키 – 이스탄불 & 카파도키아

터키의 봄은 아름다움과 가성비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기회입니다. 4월에 열리는 이스탄불 튤립축제는 도시 전역이 색색의 튤립으로 덮이며, 카파도키아에서는 따뜻한 기후 속 열기구 체험이 가능합니다. 유럽과 아시아의 문화가 공존하는 이색적인 매력을 가진 봄 여행지입니다.

이 10곳은 단순히 봄의 풍경만이 아니라, 각국의 역사, 문화, 자연이 어우러진 경험을 제공하는 특별한 여행지입니다. 봄의 짧은 황금기를 놓치지 말고, 인생에 단 한 번쯤은 이곳들을 꼭 직접 걸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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