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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5월 대만 3박 4일 벚꽃 여행 코스

by 세인트 2025 2025.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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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페이
대만 타이페이

 

5월 대만 3박 4일 벚꽃 여행 코스 – 늦봄을 가득 담은 자연과 감성의 여정

대만은 동남아와 동북아의 경계에 위치한 섬나라로, 5월에도 고지대에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해발 600m 이상의 고산 지역에서는 늦봄까지 벚꽃이 피며, 도시 근교에서 자연을 가까이 느끼고 문화와 미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타이베이를 중심으로 양밍산, 우라이, 스펀 등의 지역은 벚꽃과 온천, 전통 문화를 한 번에 체험할 수 있어 3박 4일이라는 짧은 일정에도 만족도가 높은 여행지입니다. 이 여행 코스는 힐링과 감성, 역사와 체험이 어우러진 일정으로 구성되었으며, 자연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최적의 벚꽃 시즌 코스를 소개합니다.

1일차 – 타오위안 공항 도착 → 타이베이 입성 & 도심 감성 코스

  • 오전/오후 – 타오위안 국제공항 도착
    • 한국 인천/김포에서 대만 타오위안까지 약 2시간 30분 소요
    • 공항 MRT 또는 리무진버스를 이용해 타이베이 도심까지 약 1시간 이동
  • 오후 – 타이베이 101 & 시먼딩 거리 산책
    • 타이베이 101 전망대에서 도시를 한눈에 조망, 엘리베이터 속도 세계 최고 수준
    • 인근 통화제 쇼핑몰에서 타이완 디자이너 브랜드 쇼핑 가능
    • 시먼딩(西門町)은 일본의 시부야처럼 젊고 활기찬 분위기, 다양한 길거리 음식 즐기기
  • 저녁 – 닝샤 야시장(寧夏夜市)
    •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소형 야시장으로 현지인의 사랑을 받는 명소
    • 대만식 오믈렛(굴전), 루로우판(돼지고기 덮밥), 타로볼 등 필수 먹거리 체험
    • 주말에는 거리 공연과 현지 청년 예술가들의 플리마켓도 열림
  • 숙소 – 타이베이 중심부 MRT 역 근처 호텔 또는 에어비앤비 추천 (중산/다안/용캉)

2일차 – 양밍산 벚꽃 투어 & 베이터우 온천 힐링

  • 오전 – 양밍산 국립공원 벚꽃 명소 탐방
    • 대만 북부의 대표 국립공원으로 화산지형, 온천, 벚꽃이 어우러진 명소
    • 춘풍로, 대자이팅, 맹산 등지에서 5월 초까지 만개한 오시마 벚꽃과 산벚꽃 관람 가능
    • 꽃시계광장 → 봄꽃 산책길 → 초지 언덕 → 맹산 정상까지 반나절 코스로 알차게 이동
    • 도보 이동이 많기 때문에 운동화와 간편한 복장, 모자, 생수 필수
  • 점심 – 양밍산 현지 식당
    • 두부요리 전문점이나 채식 위주의 산채비빔밥, 곤약 샐러드 등 지역 식재료 활용 음식 추천
  • 오후 – 베이터우 온천 지역 체험
    • 양밍산과 인접한 베이터우는 온천지대로 유명하며, 지열곡에서 온천 증기를 직접 볼 수 있음
    • 베이터우 온천박물관은 일본 통치 시절 지어진 고풍스러운 건축물로 온천 문화 이해에 도움
    • 사설 온천 호텔에서 개인탕 이용 가능 (2인실 기준 약 NT$500~800)
    • 족욕 카페, 벚꽃나무가 있는 온천공원에서 여유로운 휴식 가능
  • 저녁 – 스린 야시장(士林夜市)
    • 타이베이 최대 규모의 야시장으로, 푸드코트형 음식관도 별도로 존재
    • 굴오믈렛, 우육면, 대왕 소세지, 망고빙수 등 미식 체험
    • 기념품 쇼핑도 가능: 마스크팩, 펑리수, 차 세트, 핸드메이드 잡화

3일차 – 우라이 벚꽃 마을 & 스펀 천등 체험

  • 오전 – 우라이 벚꽃길 산책 및 원주민 문화 체험
    • 신베이시 산악지대에 위치한 타이야족(泰雅族) 원주민 마을
    • 온천 마을과 벚꽃길이 조화를 이루며, 5월 초까지 산벚꽃이 피어 있음
    • 코스 추천: 우라이 관광안내소 → 벚꽃 터널 → 우라이 폭포 → 미니 트램(열차) → 원주민 문화관
    • 족욕, 전통 의상 체험, 수공예 장터도 함께 즐길 수 있음
  • 점심 – 우라이 향토 음식 체험
    • 대나무통밥, 산나물 샐러드, 향신료로 양념한 구이 요리 등 원주민 스타일의 향토식 제공
  • 오후 – 스펀(十分) 올드스트리트 & 천등 날리기
    • 우라이에서 이동 시 차량 약 1시간 소요
    • 철로 위에 천등을 띄우며 소원을 비는 전통 체험 가능 (4가지 색깔 천등에 소원 적기)
    • 스펀폭포, 고즈넉한 거리의 전통 상점 구경, 로컬 디저트 맛보기
  • 저녁 – 타이베이 복귀 & 자유 시간
    • 용캉제 카페 거리에서 마지막 저녁 추천 (우육면, 루웨이, 현지식 한상차림)
    • 야경 감상 원한다면 상산(象山)에서 트레킹하며 타이베이 야경 감상 가능

4일차 – 용산사 참배 & 귀국 준비

  • 오전 – 타이베이 대표 사찰 ‘용산사’ 방문
    • 대만에서 가장 오래된 불교 사찰로, 여행의 마무리로 참배하며 소원 빌기
    • 근처 화시제 야시장 오전 시간대에는 조용하게 산책 가능
  • 점심 – 공항 이동 전 가벼운 식사 및 쇼핑
    • 타이베이 메인역 지하상가에서 기념품 쇼핑 및 도시락 구입
    • 펑리수, 누가크래커, 대만 우롱차, 홍차 세트, 디저트류 구매 추천
  • 오후 – 타오위안 공항 이동 & 귀국
    • 출국 2시간 전 도착 필요, 공항 MRT 또는 리무진버스 이용
    • 면세 쇼핑 및 대만에서의 마지막 식사 마무리

맺음말

5월의 대만은 봄의 끝자락에서 자연과 문화, 그리고 감성이 모두 살아 숨 쉬는 계절입니다. 양밍산과 우라이에서의 벚꽃 산책, 베이터우의 온천욕, 스펀에서의 천등 날리기까지, 3박 4일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경험할 수 있는 감동은 결코 작지 않습니다. 특히 자연 속에서의 조용한 벚꽃길은 혼자 또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걷기에 더없이 좋으며, 야시장에서의 즐거운 미식 탐방은 여행의 활력을 더해줍니다. 이번 늦봄, 대만에서 만나는 특별한 벚꽃과 여유로운 시간 속으로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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